복십자(The Red Double-Barred Cross)는 9세기 경에 근동의 어느 기독교 교파의  상징으로 쓰인 일이 있었으며 그후 11세기 말 제1회 십자군의 지휘자였던  로레인공작 「고드프로와·드·부이용」 (Godfroy de Bouillon Duke of Lorraine)이  복십자를 방패의 문장으로 삼아 싸워 이긴 일이 계기가 되어 영광스러운 평화와  희망을 상징하는 표식이 되었습니다.
복십자가 항결핵운동의 상징으로서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 계기는 1902년 독일  베를린에서 개최된 국제결핵회의였습니다.
프랑스의 셀리롱 박사(Dr. Gillbert Sersiron)가 복십자를 항결핵운동의 국제적 상징으로 사용할 것을 제창하고 국제결핵회의 참석자들이 이를 채택하면서부터 전 세계에서 결핵퇴치의 상징으로서 복십자를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.
오늘날, 복십자는 붉은 색을 원칙으로 하여 크리스마스 씰을 비롯한 다양한 항결핵퇴치사업의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